슬슬 비도 오고 더워지는 시기인데,

더! 더워지기 전에 이전부터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오키나와에 다녀 왔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느낀점으론

 

1. 바다가 정말 예쁘다

2.하지만 이제 배는 절대 타지 말자

 

... 한번도 바다 관련 액티비티를 해 본적이 없어서 호기롭게 스노쿨링을 예약해서 갔는데,

4시간 중에 1시간 놀고 나머지 3시간은 배위에 누워있었네요 ㅋㅋㅋㅋㅋ

 

열댓명 같이 갔는데 절반은 골골댔던걸로 봐선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스노쿨링 할때는 진짜 재밌었어요

수족관에서나 볼법한 물고기들이랑 바다뱀같은거 잔뜩 있더라구요

 

대부분 누워 있어서.. 그나마 살아 있을때 찍은 사진...

그러합니다.. 

 

 

 

1. 호시노 리조트 반타 카페

(星野リゾート バンタカフェ)

https://maps.app.goo.gl/7G69wPmaQzaQ46tM7?g_st=ic

 

호시노 리조트 반타 카페 · 4.3 ★ (734) · 카페

560 Gima, Yomi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904-0327 일본

maps.google.com

평일 10:00~19:00, 주말 08:00~19:00

 

여긴 접근성은 정말 정말 안좋지만 꼭 추천 드리고 싶어서 포스팅 합니다

렌탈해서 차량으로 가시는 경우 큰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주문 시 주차권 제시 필)

 

다른 설명은 필요 없고 카페에서 찍은 사진 몇장 올리겠습니다..

메인 테라스가 있고, 아래쪽으로 해변 뷰의 테라스 3군대와 실제로 해변에 내려가서 놀수도 있어요

참고로 해변 내려가는 계단 입구에 간단하게 발을 씻을 수 있게 수도꼭지도 있으니 소금기 걱정 No

 

카페 입구에서 한장. 너무 넓어서 사진 한장에 다 안담기네요
메인 테라스
메인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풍경
해변쪽 테라스에서 한장, 해변에서 놀고 있는 가족들이 보이네요

접근성 고려해도 정말 인생 카페 였습니다..

 

 

 

참고로 이 카페에 가시는 경우 조금만 북쪽으로 가면 있는 베니이모(보라고구마) 스위츠 전문점 (공장+직영 판매점)에도 들러 보시길 추천 드려요

 

오키나와 하면 보라고구마가 유명한데 워낙 인기라서 공항이나 나하 시내에선 좀처럼 구하기 힘들어요

저도 선물용으로 몇개 사려고 했는데 못구하다가 카페에서 나오는 길에 우연히 직영점 간판에 보여서 들렀는데 굳 초이스였네요

 

- 오카시고텐 요미탄 브런치

(Okashigoten Yomitan Branch 御菓子御殿 読谷本店)

https://maps.app.goo.gl/hJnDEkG12jTqC4wp7?g_st=ic

 

Okashigoten Yomitan Branch · 4.0 ★ (1615) · 기념품 상점

657-1 Uza, Yomi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904-0328 일본

maps.google.com

 

여러가지 베니이모 관련 과자를 살 수있고, 베니이모 타르트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볼 수 있어요

 

뭔가 범상치않은 가게 입구
베니이모 이외에도 여러가지 오키나와 관련 특산품이 많이 있어요

 

베니이모 타르트 제작 과정 (One Take!)

 

 

2. 잭스 스테이크 하우스

(ジャッキーステーキハウス)

https://maps.app.goo.gl/1gvwoehYNBrvZhe18?g_st=ic

 

잭스 스테이크 하우스 · 4.2 ★ (8026) · 스테이크 전문점

1 Chome-7-3 Nishi, Naha, Okinawa 900-0036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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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하면 스테이크가 빠질 수 없는데요

체인점까지 더하면 정말 종류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잭스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하루 1스테이크 했었..)

 

위치는 아사히바시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있고,

평일 저녁에 갔었는데 40분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가게보단 좋은 고기를 쓰는건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다른 체인점보다 금액은 조금 더 비쌌지만 다음번에 가도 스테이크는 여기서 먹을 거 같아요

 

집에서도 먹을 수 있게 자동판매기에서도 판매 중
폐점 시간 전까지도 웨이팅
오키나와에선 역시 오리온 맥주!!
식전 샐러드와 스프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철판이 생각보다 오래 뜨거워서 너무 레어한 부위는 구워 먹었네요

 

 

 

다른데도 많이 갔는데 액티비티랑 체인점 위주여서 오키나와는 두 군대만 소개 할게요!

 

슬슬 더워지는 시기인데 일본에 온다는 친구들 연락이 쇄도하고 있네요

거의 뭐 여행사 차려야 할 거 같은 느낌인데..

 

온다는 친구들한테 제일 먼저 추천 해주는 장소는 시부야, 아사쿠사, 하라주쿠도 아닌! 나카메구로 입니다

 

신사나 타워 같은 상징적인 건물은 없지만, 처음으로 소개드릴 스타벅스 하나만으로도 가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1.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 카페, 베이커리, 바

(STARBUCKS RESERVE® ROASTERY TOKYO)

연중무휴 07:00~22:00

https://maps.app.goo.gl/fMAkhFZUQpgzcqg46?g_st=ic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 2 Chome-19-23 Aobadai, Meguro City, Tokyo 153-0042 일본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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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을 끼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걸어 가셔도 좋아요

아니면 나카메구로 역 앞에서 버스를 타면 바로 앞에서 하차가능!

 

도쿄 온다고 하면 제일 먼저 추천 하는 카페입니다

스타벅스나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가볼 가치가 있는 가게

 

1층 스타벅스 리저브+베이커리, 2층 차(tea), 3층 바, 4층 라운지

 

 

1층에서는 스타벅스 리저브+베이커리 그리고 로스터리 한정 제품들을 팔고 있어요

 

1층, 스타벅스 리저브 & 굿즈
스타벅스 리저브 4주년 한정 굿즈
1층에서는 로스팅도 하고 있어요
배가 고프다면 베이커리도!

 

 

커피가 싫으시다면 2층에서 차(tea)종류의 음료도 많이 팔고 있으니 가보세요

2층에서 주문했었던 음료

 

3층에선 커피가 들어간 알코올 음료라던가 칵테일 등 다른 음료를 팔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4층의 라운지

 

참고로 3, 4층엔 테라스석도 있으니 이용 해 보세요 전망이 좋아요!

 

비오던 날의 스타벅스 4층 테라스석

 

제 최애 메뉴, 바렐 에이지드 콜드 브류 (1350엔)

 

 

2. 키친 펀치 - 양식점

(Kitchen Punch キッチン パンチ) 

일월 휴무 / 목금화수 11:30~14:00, 토 11:30~14:30 

https://maps.app.goo.gl/pVC9S8tcNZfQoTBZ8?g_st=ic

 

Kitchen Punch · 2 Chome-7-10 Kamimeguro, Meguro City, Tokyo 153-0051 일본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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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메구로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양식점

 

다른 메뉴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추천 하는 메뉴는 새우튀김 오므라이스!

 

특히 새우 튀김의 경우 크기를 늘리기 위해서 튀김가루 부분이 두꺼운 경우가 많지만,

이 가게의 경우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이 새우로 가득 차게 됩니다

 

양식 좋아 하시는분은 들러 보시길 추천 드려요

가게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웨이팅때문에 라스트 오더시간에 못 맞출수 있으니 일찍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새!우! 오므라이스

 

 

3. 다이와 나카메구로 - 과일 샌드위치 전문점

(Daiwa Nakameguro ダイワ 中目黒店)

월화수 휴무, 10:00~20:00

https://maps.app.goo.gl/DvE7vAwvinH4GLPn8?g_st=ic

 

 

마지막 추천 가게는!

나카메구로에서 잘 놀다가 돌아갈때 하나 사서 먹거나 호텔에 가서 먹으면 딱 좋은 샌드위치 가게

 

제철 과일을 써서 메뉴가 매번 다르지만 딱 맛있을때의 과일을 써서 다 맛있고,

다른 과일 샌드위치랑 과일 비율이 달라요

 

대신 인기 있는 메뉴는 금방 품절되는 경우가 있으니 일찍 가시는 것도 좋아요

 

1. 키와미야 도쿄역점 - 함바그 & 스테이크

(Kiwamiya Tokyo Station 極味や 東京駅店 ハンバーグ ステーキ)

https://maps.app.goo.gl/mVMmtejGGizy7SyDA?g_st=ic

 

 

후쿠오카에 있던 함바그 스테이크 맛집 키와미야가 도쿄역에도 입점!

도쿄역이 조금 복잡하긴 한데 아래 지도를 보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야에스북쪽개찰구 바로 옆!

 

텐진 파르코점에선 달궈진 돌에 구워서 먹었는데, 도쿄역점은 철판에 구워 먹어요

돌에 구워 먹는것도 좋았지만 생각보다 금방 식어서 개인적으로는 철판에 구워 먹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2023년 4월 기준 영어/한국어 메뉴가 없지만 메뉴에 사진이 다 있어서 주문 하시는데는 문제가 없을거에요

 

메뉴는 함바그, 스테이크, 함바그+스테이크 이렇게 있고 함바그는 성인 남성 기준 L사이즈(200g) 추천드려요

사이드 : 쌀밥추가(+150엔, 리필가능), 쌀밥+샐러드+스프+소프트아이스크림(+350엔) 개별 주문도 가능

 

소금, 와사비 등 총 6가지 기본 소스

 

파를 얹을지 물어 보는데, 무조건 달라고 하세요!

 

 

 

2. 카지츠엔 리베르 - 과일 스위츠 전문점

(Kajitsuen Tokyo 果実園 リーベル グランスタ八重北店)

https://maps.app.goo.gl/z75tYuWeymv6D4Zt7?g_st=ic

 

 

넷플릭스 드라마,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에 나왔던 가게(시부야점) 분점이에요

과일이 먹고싶든 스위츠가 먹고싶든 둘다 먹고싶으면 이리로 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배는 조금 비워두시고 가시는게 좋아요 ^^

 

위치는 위 키와미야 바로 옆!이지만 키와미야에서 식사 후 가기엔 아마.. 양이.. 다 못먹고 남길수도 있으니 주의

 

마찬가지로 야에스북쪽개찰구 바로 옆!

 

 

참고로 메뉴는 제철 과일로 매달 바뀌는데, 고급과일만 써서 가격대는 조금 있어요

 

 

메뉴 대부분이 과일과일합니다 아마 여기 한번 들르면 한달은 과일 생각 안날거에요 ㅎㅎ

 

 

 

3. 아로마 커피 야에스 - 카페
(Aroma Coffee Yaesu アロマ珈琲八重洲店)

https://maps.app.goo.gl/u2buuJBBx2B8h9uX7?g_st=ic

 

 

여긴 조금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야에치카 라는 곳으로 가서(지하 1층) 22, 23, 24번 출구를 찾아 가시면 그나마 쉬울거에요

 

지하1층에서도 가장 먼 곳에 위치

 

이 카페는 커피나 음료도 맛있지만, 제일 명물은 역시 토스트

특히 오전 중(7시~12시)에 주문 가능한 모닝 세트로 주문 하시면 굳

 

제 손이 큰편인데 토스트 크기가 ㄷㄷ
피자 토스트!

 

모닝의 경우 삶은 계란도 추가!
조금 특이하게 지하 1층 기준에서도 반지하 느낌으로 낮은 위치

 

여기는 혹시 아침에 적당한 가게를 못찾았거나 브런치 등 중간에 배를 채우고 싶을때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물론 커피에도 진심인 카페이므로 쉬고 싶을때도 추천!

안녕하세요 리셔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 하네요

 

일본에서 일하면서 세 달에 한번씩은 한국에 들어왔었는데,

 

코로나때문에 2019년 12월에 들어온 후 거의 1년 가까이 못 왔어서 볼일이 너무 많이 쌓이다보니...

 

자가격리 후 볼일을 보고 나갈 생각으로 휴가를 몰아 써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양국의 방침이 자주 바껴서 혹시나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최신 기준 기록을 남겨 봅니다

 

 

군대군대 열려있는 나리타 공항 면세점, 열려 있는 곳도 상품이 많이는 없었지만 대부분 할인을 진행 중이었으며 60%이상도 있었다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오픈 하는 듯 하다

 

1. 일본 <-> 한국, 재입국 예정자, 레지던스 트랙 기준

 

2020년 11월 1일부로 출입국재류관리청으로부터의 '수리서'를 발급 받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대신 '서약서' 라는 서류의 사본을 준비 해야 합니다 (일본 재입국시 제출)

 

대략 방역 수칙을 지키겠다는 내용에 서약을 하는 서류로,

같은 회사의 보증인도 적어서 내야 하기때문에 출국 전에 미리 준비 해 두시는게 좋겠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 테이블 및 대사관 게시글 링크 참조 바랍니다

(www.kr.emb-japan.go.jp/what/covid19_ourai_ko.html)

 

 

 

 

2. 한국 입국 후

 

제가 알기론 2020년 11월 기준, 일본에서의 입국은 인천 공항으로 밖에 안됩니다

 

우선 인천 공항에 도착 하게 되면 자가격리 앱 설치, 방역 관리 질문 등 생각보다 입국 절차에 시간이 많이 걸려요

 

입국자가 별로 없어서 기다리는 시간은 없지만, 저같은 경우 짐찾는 시간 제외하고도 30분 이상 걸렸네요

혹시나 지인이 데리러 오는경우 오래 기다릴 수 있으니 미리 알려 주시는 게 좋겠네요

 

 

자택 격리인 경우에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전화로 동거인과 통화로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 통화가 어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기때문에, 사전에 입국 예정 시간을 알려줘 전화를 받을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네요

참고로 직접 전화를 거는게 아니라, 공항 유선 전화로 걸기 떄문에 로밍이나 국제전화 관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여튼 여러가지 절차를 거친 후 입국하게 되면 바로 교통편을 물어볼텐데요

 

저같은경우 데리러 올 사람이 없어서 공항에서 광명역으로 이동 후 KTX 입국자 전용 칸을 이용했습니다

(공항 -> 광명역 셔틀버스, 12,000원)

 

출구에서 광명역 셔틀버스 탑승장까지 꽤 멀어요.. 편한 신발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KTX 표는 미리 예매 하시면 안됩니다 현장에서 발권 받으셔야되요

 

입국자 전용 KTX 운행 표

 

셔틀 버스로 광명역에 도착 하시면, 우선 셔틀버스 비용을 결제 하신 후 전용 대기장소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대기장소에는 기본적인 음료, 샌드위치, 햄버거 자판기와 전자렌지가 구비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가능!)

 

자리도 넉넉했었는데 딱 하나 단점이 좀 추웠어요 좀 따뜻하게 입고 가시던지 가져가서 꺼내 입으시는게 좋아요

 

그렇게 대기 하다보면 출발 10분전에 철도 경찰분들이 해당 차량 탑승자들을 모아서 같이 이동 합니다

 

이동 할 때 일반 탑승자분들이 신기하다는 듯이 보시더군요 ㅋ_ㅋ

 

 

그리고 KTX로 이동 후는 아마 보건소마다 방침이 다를텐데 저같은 경우 아래 두가지 중 후자였습니다

 

KTX역에서 안전숙소까지는 응급차로 합니다, 태어나서 처음 타본 응급차...

 

A. KTX 도착 시간이 19:20분 까지인 경우

 

그날 바로 보건소로 이동 후 진단검사, 그리고 안전 숙소로 이동 후 검사 결과 통지 대기

 

도착일에 바로 검사를 해도, 오전에 검사를 한 경우는 다음날 9시 이후 통지이고 오후 검사는 다음 날 20시 이후 에 결과가 나와요

 

 

B. KTX 도착 시간이 19:20분 이후의 경우

 

시간이 늦는 경우 우선 안전 숙소로 이동부터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9시~10시 사이에 보건소분들이 와서 검사를 하시더군요

 

검사결과는 검사를 한 날 20시 이후에 나오고, 결과가 나온 후에 퇴실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검사 결과 통지 후 퇴실 시 지원물품을 한상자 주는데, 생각보다 무거워요!!! 지인에게 꼭 숙소 바로 앞으로 와달라고 하세요!!

 

저는 백팩+케리어+지원물품...... 죽는줄 알았어요......

 

 

그렇게 자택으로 복귀 하시면 2주간의 자가격리 스타트입니다

 

전 지겨울 거 예상해서 최근에 구매한 오큘러스 퀘스트2와 닌텐도 스위치를 들고 왔었는데,

 

비트세이버, Eleven table tennis VR 요거 두개만 한 거 같네요 

 

링피트 어드벤처로 운동 하려고 했었는데... 케리어에서 꺼내지도 않았어요.... ㅠㅠ

 

 

자가격리 해제는 입국일로부터 2주 후인데, 하루 전날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한번 더 받아야 합니다.....

 

코에 그 기다란걸 한번 더 넣으셔야 되요.....

 

뭔가 아프진 않은데 불편한 그 느낌, 그 기다란걸 빼도 꽤 오래 남아있는 그 느낌.. 해본분만 압니다.. 

 

 

그렇게 자가격리 해제 날, 검사결과를 통보 받으면 자유의 몸이 됩니다

물론 음성인 경우에만요.....

 

 

여기까지가 자가격리 후기이고, 나중에 일본에 복귀 하게되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혹시 질문사항 코멘트 남겨 주시면 아는 내용 안에서 답변 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리셔입니다


일본에서 지난 달부터  거주중인데, 오전에 일찍 거리로 나와보면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음식점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코메다 커피(Komeda Coffee) 라고 숙소 주변에 있는 커피 숍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곤 하는데, 


여긴 11시 이전에 음료를 주문하면 아래 세 종류의 식빵도 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定番ゆで玉子手作りたまごペースト名古屋名物おぐらあん
















저는 개인적으로 팥 앙코랑 같이 나오는 C 를 좋아라 합니다


위 사진만 봐선 식빵 반조각으로 보일 수 있는데, 두께가 빵집에서 잘라놓은 식빵의 두배입니다






식빵에는 버터를 발라서 삭짝 구워서 나오고, 팥 앙코가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하게 맛있어서 거의 매일 아침 코메다 커피를 애용 중입니다



주문 하실때는 11시 이전에 가게에 가신 다음, 예를 들어서 C 세트와 아이스 커피를 시킨다고 하면 


"C and Iced coffee please" 아니면 "씨 토 아이스 코히 쿠다사이" 라고 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여행 팁에 이어서 스위스 여행 관련 팁 올려 봅니다.

이탈리아는 건물들이 볼게 많았으면 스위스는 역시 자연이 아름다웠어요.

특히 융프라우 요흐는 여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 1순위로 꼽아 봅니다!



- 융프라우 요흐 정상에서 만난 수호랑과 반다비!! 예상치 못하게 봐서 그런지 정말 반가웠다.




1. 이동 수단 관련 팁!



이탈리아도 그랬지만, 스위스는 특히 교통비가 더 비쌌던거 같아요 -ㅅ-


장거리 이동이 잦을 수 밖에 없는데, 매번 티켓을 사게 되면 감당이 안될 정도.......지만!


스위스에도 여행자를 위한 패스가 준비 되어 있어요.



A. Swiss travel pass : 연속되는 기간 동안 스위스 전 구역의 버스, 기차를 무료로 이용 가능 / 3일, 4일, 8일, 15일권


B. Swiss travel pass flex : 1번 travel pass와 동일하지만 적용 하고자 하는 날짜를 선택 가능! (Ex, 3일권으로 6일, 8일, 10일 등..)

                                 1번 패스보다 약간 더 비쌈.


C. Swiss half fare card : 대부분의 기차, 버스, 보트 및 일부 케이블 카 티켓을 반값에 구매 가능

                               짧은 구간의 이동수단을 자주 이용 시 유리!



인터넷으로 구매 하시는 경우 아래 홈페이지로!


https://www.swiss-pass.ch/



그냥 매번 티켓 구매 하시는 것 보다, 여행 일정 짜면서 자신의 일정에 유리한 패스를 구매 해서 가시면 안 그래도 비싼 유럽인데 경비 절감에 많이 도움이 돼요.


저 같은 경우엔 첫날, 마지막 날은 별로 이동이 없어서 티켓을 구매 하였고, 본격적으로 이동이 많았던 2, 3, 4번 째 날에 사용 하기 위해서 A. Swiss travel pass 3일 권을 구매 했어요.


인터넷으로 구매 하셔도 되고, 공항이나 메인 역에서 구매 하셔도 됩니다. 저는 Zurich main station 에서 구매 하였는데 직원이 정말 친절 했어요!



- Swiss pass를 구매 가능 한 Zurich main station의 Tourist Service.




참고로 패스는 아래처럼 넣어서 다닐 수 있는 투명한 표지도 같이 줘서 찢어질 염려는 안 하셔도 돼요. 반으로 접으면 작은 포켓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



사용 하는 방법은 별거 없고, 기차나 버스 이용 중 티켓 검사를 할 때 여권과 같이 보여 주면 됩니다. 따로 검사를 안 하면 꺼낼 필요가 없어요.


참고로 융프라우 요흐를 가시는 경우 Travel Pass 를 가지고 있으면 추가 할인 가능! 이건 아래 융프라우 요흐 관련 해서 자세히 적을게요.



그리고 기차의 경우 대부분 1등석과 2등석이 나눠져 있는데, Travel Pass도 2등석만 사용 가능한 것과 1, 2등석 전부 사용 가능 한 티켓이 나눠져 있어요.



- 1등석 티켓으로 이용 가능한 기차 칸, 큼지막하게 '1'이 적혀 있어서 확인 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참고로 2등석 티켓을 가지고 있는 경우, 대부분의 기차가 길어서 앉을 자리를 빨리 찾기 위해선 미리 해당 플랫폼에 가서 기다리는 편이 좋아요.



- 전광판에서 트레인의 정차 위치를 확인 가능. Gleis=Platform, Sektor=Sector. 2등석 기차를 타기 위해선 A, B Sektor로 가야 한다.




1등석과 2등석 차이는 별거 없는데, 우선 비는 자리가 많아서 빈 자리를 찾아 다닐 필요가 없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조금 더 넓고, 의자도 편하구요.


하지만 2등석보다 꽤 비싸기 때문에 금액 확인 후 자기에게 맞는 티켓으로 구매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기차가 지정석이 아니에요.


저 같은 경우 혼자 여행을 했기 때문에 2등석만 이용을 해도 별로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참고로 길 찾는건 Google map 어플만 썼어요!! 구글맵 갓갓어플 두번쓰세요!


예를들어서 Bern에 있는 한식당 Arirang 에서 Interlaken Ost 역으로 가고 싶을 때 구글맵에서 검색을 하면 아래처럼 나와요


검색하는 시점 기준으로 이용 가능한 기차, 버스 및 탑승 플랫폼까지 알려줘서 따로 가는 방법을 찾아 볼 필요가 없어요


조금 주의 하셔야 할 점은, 아래처럼 환승이 필요 한 경우 보통 최소 3분정도 텀을 두고 검색을 하는데 스위스의 역들은 대부분 크고 넓어서 그 시간 내에 플랫폼을 못 찾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2.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방문 시 팁!



스위스에 가시는 경우 보통 Top of Europe, 융프라우요흐는 대부분 들르시는데요


융프라우요흐는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서 정상까지 트레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저는 하루 일정이었기 때문에 인터라켄동역-융프라우요흐(정상) 왕복 티켓으로 융프라우요흐만 다녀왔는데, 중간 역에서 갈 수 있는 장소들도 아름다운 곳이 많더라구요. 


- 융프라우요흐에서 한컷!







자기 일정에 맞춰서 티켓을 구매 하시되, 동신항운 할인 쿠폰은 꼭 미리 출력해서 가세요!! (한국인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



여러 구간이 있지만, 참고로 인터라켄 동역-융프라우요흐 왕복 티켓의 경우 금액이 아래와 같아요.


- 정상 요금                             : 210.8 프랑

- 할인 쿠폰 적용 금액                : 145 프랑

- 할인 쿠폰 + 트레블 패스 적용   : 132 프랑


* 2018년 2월 기준이며, 금액은 변동 가능 합니다.



동신항운 할인 쿠폰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출력 하시면 돼요.


http://jungfrau.co.kr/main/main.asp



할인 쿠폰만 뽑아가도 30% 이상 할인 된 금액으로 왕복 티켓을 구매 가능하며, 앞서 설명 드린 Swiss travel pass를 가지고 계시면 중복으로 할인 가능!


해당 쿠폰은 인터라켄 동역에서 융프라우요흐 티켓 구매 시 여권과 함께 제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쿠폰으로 티켓 구매 시 융프라우요흐에서의 컵 신라면이 무료! (현금으로 구매 시 7.5 프랑)


한국인분들이 꽤 많이 보였는데, 생각보다 이 쿠폰을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다들 신라면을 사 드시던.........ㅋㅋㅋㅋ


참고로 티켓에 1.5프랑이었나? 추가로 내시면 신라면 블랙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신라면 블랙을 안 먹어봐서 블랙으로 먹었어요!



- 신라면 및 여러가지 먹거리를 구매 가능한 Shop, 정상에 도착하면 제일 처음 보이는 곳이다






적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적고, 마지막으로 찍었던 사진들 몇 장 올리고 글 마무리 할게요.



- 맥가이버칼을 구매 했던 빅토리녹스 Zurich 지점




- 느끼한 음식들에 질려서 찾아간 한국 음식점 'Arirang' 과 거기서 먹은 닭불고기(?), 한국인보다 현지인들에게 인기





- 현지에서 먹은 만화에 나오는 고기(?)와 맥주, 오른쪽의 치즈+감자는 보기만큼 느끼했다......





- 융프라우에서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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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시 알아두면 좋은 사항들!  (0) 2018.02.19

이번에 회사 때려 치고 쉬는 동안, 지금 아니면 언제 유럽 가보겠어?!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2월에 이탈리아-스위스 2개국을 11일 동안 갔다 왔습니다!


11일이라고 해도 왔다 갔다 2일 날라가서 실제 있었던 기간은 더 짧았지만요.....ㅋㅋ


근데 실제로 두 곳을 가보니 생각 하던 것과는 다른 게 많아서, 혹시나 이탈리아나 스위스를 가시는 분이 계신다면 미리 보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 컷!






- 이탈리아 편



1. 영어 만으론 조금 힘들 수 있다


생각보다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영어가 잘 안 통한다 싶을 땐, 어느 정도 바디 랭귀지를 섞어 주시면 의사소통이 수월해 집니다


그리고 시골은 물론이고 Roma나 Milano같은 큰 도시에도 영어로 된 표지판 같은 게 많이 없어요


특히 지하철은 Only 이탈리아어.....ㅠ


그나마 영어랑 비슷한 단어가 많아서 아예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아래 기본적인 이탈리아어 정도는 외워 가시면 좋아요



- 본 죠르노       / 아침, 낮 인사

- 부오나 세라    / 저녁 인사

- 챠오              / 간단한 인사, 만났을 때, 헤어질 때 모두 사용 가능

- 그라찌에        / 감사합니다





- 처음엔 맥도날드(?)인줄 알았던 지하철 M(etro) 간판







2. 비교적 불친절한 사람이 많다


이건 제가 기존에 일본만 자주 가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꽤 체감 되더라구요...


뭐 불친절 하다고는 해도 막 화를 내거나 그런 건 아니고, 


영어를 쓰다가 제가 하는 말을 못 알아 들으면 바로 인상을 쓰고 아앙?? 하는 느낌으로 쳐다봐요 ㅋㅋㅋ


처음엔 당황해서 어버버 했었는데 몇 번 당하고(?)나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할 말 계속 했어요ㅋ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점원이 막 인상 찌푸리고 쳐다봐도 당황하지 마시고! 주문 하시길!








3. 많이 시끄럽다!


특히 게스트 하우스 이용 하시거나 지하철, caffe 같은 가게에서 정말 시끄러워요


이건 뭐 나라마다 문화가 다를 수 있는데, 전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


비오는 오전 아침 이탈리아 카페 창가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된장남이 되고 싶었는데..


비도 오고 아침일찍 일어났고 카페에 간 것 까진 좋았는데.....


다른 손님들 이야기 소리가 정말 시끄러워서 실패..........ㅠㅠ




 - 숙소 앞에 있던 작은 카페에서 유쾌한 주인 아저씨가 만들어 주신 카페라떼!





전 사실 장거리 비행이다 보니 비행기 소리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을 가져 갔었는데,


비행기에서도 유용하게 썼지만, 이탈리아에서 더 유용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


목에 헤드셋 걸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걸고 다녀도 시선도 별로 안 끌고 좋았어요!


참고로 스폰지로 된 귀마개 같은 경우 항공사에서 지급해 주는 경우가 많으니 못챙기셨더라도 너무 걱정 마세요



- 제가 썼던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SONY / MDR-1000X, 나오자마자 사서 아직까지 잘쓰고 있어요







4. bar, caffe, restorante


우리나라에선 바, 카페, 레스토랑 구분이 명확한데 이탈리아에선 모호하더라구요


restorante 는 그나마 음식점 메인에 커피, 술이 서브인 가게가 많은데


bar 랑 caffe 는 아무리 봐도 모르겠.......ㅋㅋㅋ


미리 가게들 검색 해서 가시던지, 아니면 밖에 메뉴들 나와 있으면 보고 들어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이런 식으로 caffe랑 bar를 같이 써놓은 곳이 많다







5. 이탈리아 버거킹에서 take out 시 주의!!


숙소 주변에 마땅한 음식점이 없어서 버거킹에 들러서 세트메뉴 하나를 주문해서 


Take out 했었는데, 콜라를 받침에 올려서 넣어 주더라구요


걸어서 3분 거리에 숙소가 있었는데, 숙소에 와서 보니 콜라가 넘어져서 버거가 콜라절임이 되어 있었......


다른 패스트푸드점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버거킹에서 Take out 하실 땐 콜라를 따로 빼서 들고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 문제의(?) 버거킹 가게 내부






6. 문을 늦게 여는 가게가 많다


가게 알아 보실 때 오픈 시간은 꼭 같이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갔던 어느 가게는 평범한 음식점인데 오후 8시 오픈이더군요.....


찾아보니 주변에 가게들 대부분 오후 8시 오픈;;


구글 지도에서 가게 검색하면 오픈 시간이나 휴무까지 같이 적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 구글 지도에서 가게를 검색 한 화면, 피렌체의 레스토랑 Dall'Oste(달오스떼)





- 달오스떼에서 먹은 티본 스테이크, 정말 맛있었다!!!





- 달오스떼 내부 사진





** 달오스떼 이용 시 꼭 저녁 6시 이전에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현지인도 많지만 외국인, 특히 한국인, 중국인이 많이 가는 가게인데 6시 이후로 급격하게 손님이 많아져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되요


저는 뭣도 모르고 그냥 6시에 가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았는데 단체 손님들이 막 오더니 곧 만석이 되서 추운데도 문 밖에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스테이크 먹는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잘 안 빠지기 때문에 가실 거면 6시 이전에 가시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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